• 목록

11월 쿠키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

이탈리아 전통 과자인 바치 디 다마(Baci di Dama)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
‘귀족의 입맞춤’이라는 뜻을 지닌 이 쿠키는 두 개의 작은 쿠키 사이에 

초콜릿을 채워 붙이는 독특한 모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.

헤이즐넛가루와 쌀가루를 사용한 노밀가루 레시피로 진행하여

다양한 식이 환경을 고려한 조리 경험을 제공했습니다.

이용인분들은 직접 반죽을 동글게 성형하고,

구운 후 초콜릿을 올려 샌딩하는 과정까지 전 단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.

특히 모양을 맞추고 초콜릿 양을 조절하는 과정에서는

세심한 손동작과 집중력이 자연스럽게 발휘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.

완성된 바치 디 다마는 고소한 헤이즐넛 향과 달콤한 초콜릿이 조화를 이루며

이용인 모두에게 만족감과 성취감을 안겨주었습니다.

이번 쿠키 만들기 활동을 통해 미세운동 능력, 순서화·계획 능력, 협력 경험 등

자립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.

앞으로도 즐거움과 학습이 함께하는 조리활동을 통해

이용인분들의 일상기술 향상과 정서적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